대한민국 전체 1인 가구는 782만여 세대로 이중 65세 이상 1인가구는 213여 만에 이른다. 시니어 1인가구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노후 준비를 위한 자산 형성 뿐 아니라, 자산의 원활한 이전, 유산정리 등 인생의 마무리를 준비하는 종활(終活: 인생의 끝을 위한 활동)에 대한 관심 또한 커지고 있다.

이에 당행이 시니어 1인가구 맞춤형 신탁상품 설계와 차별화된 특화서비스를 제공하는 ‘HANA THE NEXT – 1인 든든신탁’(이하 1인 든든신탁)을 론칭했다.

1인 든든신탁은 신탁을 기반으로 생전에는 자금 운용을 통한 자산관리가 가능하고, 질병으로 케어가 필요한 경우 지급청구대리인을 통한 병원비, 생활비 지급 등의 투명한 자금관리를 할 수 있다.

지나온 인생을 정리해보는 엔딩노트 서비스와 유고 발생 시 지정 수익자에게 자산을 이전하는 서비스 제공 뿐 아니라 고인이송, 유품정리, 장례 서비스, 유훈 서비스 등 생전부터 사후 마무리까지 손님의 인생 여정을 함께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동 서비스 론칭을 위해 당행은 지난 10일 ㈜대교뉴이프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유언대용신탁을 기반으로 한 자금운용과 이전을, ㈜대교뉴이프는 장례 서비스, 사후 유품정리 등 종활서비스 영역에서 손님에게 필요한 다양한 특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리빙트러스트센터 관계자는 “1인 든든신탁은 효율적인 자산의 운용과 이전뿐만 아니라, 누군가에게 짐이 되지 않고 본인의 뜻대로 의미있는 종활을 준비하고 싶은 1인가구의 고민을 덜고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신탁서비스가 될 것이다. 기존 유언대용신탁에서 1인가구를 위한 특화 서비스를 가미한 첫 걸음으로 앞으로 더 많은 특화서비스를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