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행이 은행권 최초로 16개국 언어로 인증서 발급을 지원한다. 다국어 지원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에서 16개국 언어로 ‘하나인증서’ 발급 지원 및 외국인 실명번호 비대면 변경 서비스를 시행하는 것이다.

이번 서비스는 언어장벽으로 인한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금융기관 및 공공기관 이용 시 불편함을 겪는 국내 체류 외국인들의 거래 편익을 제고하고, 국내 최고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차별화된 외국인 특화 서비스를 제공코자 마련됐다.

인증서는 하나EZ 앱에서 언어장벽 없이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고, 금융거래 외 국세청,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170여 개 기관에서 비대면 인증이 필요한 다양한 업무를 모두 처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당행은 여권번호를 통해 금융거래를 이용하던 외국인 손님이 90일 초과 체류를 위해 외국인등록증을 발급받은 경우도 영업점 방문 없이 하나EZ 앱에서 비대면으로 외국인등록증 번호를 실명번호로 변경할 수 있는 서비스도 시행한다.

외국인등록증 발급 후 실명번호 변경을 위한 내점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인증서를 발급받아 야간이나 휴일에도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거래 및 공공기관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한편, 특화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하나인증서 받고 송금해봄 이벤트’도 실시한다.

오는 5월 31일까지 국내 체류 외국인들이 ‘하나EZ’ 앱을 통해 ‘하나인증서’를 발급받고, 기간내 누적 USD 3,000불 이상 해외 송금하는 경우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 중 106명을 추첨해 전기자전거(1명), 골드바(2명), 에어팟프로(3명), CU편의점 상품권 3만원권(100명)을 제공한다.